차량침수 시 행동요령, 침수공간 대피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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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호우교관 황준호입니다.
오늘은 침수차량체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건데요.
앞으로 일어날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주변에서는 차량을 타고 가다가 강물이 범람하거나 바다가 범람해서 도로까지 덮칠 시에 차량이 잠길 우려가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신속하게 탈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안전수칙입니다
자 그럼 호우안전 침수차량 탈출 체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거나 차량에 물이 차게 되면 배터리가 방전되며 전기공급이 중단됩니다. 전력을 소비하는 차량의 모든 작동이 멈추며 차량 계기판에 불이 꺼짐과 동시에 탈출할 수 있는 경로가 차단되고, 차량의 내부로는 빠른 속도로 물이 들어와 차량 탑승자의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이때 높아진 외부의 수압으로 인해 차 안에서는 문을 열기 힘들어집니다. 이때는 내 외부 수위차가 30cm 이내가 될 때까지 침착히 기다린 후 문을 열고 탈출하여야 합니다.

왜 차에 물이 차면 문이 안 열리나요?
침수 상황 사고시 물에 잠기게 되는 차량의 내부에서는 문을 열기 힘듭니다. 그런 원리를 침수공간 탈출 체험인 이 출입문을 이용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 혼자서도 50cm 이상의 수위가 되면 높은 압력으로 인해 문을 열고닫기 어렵게 됩니다. 외부에 물이 차있는 상태에서는 외부에서 밀려오는 수압으로 인해 평소에 문을 열 때보다 더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성인 남성 두명이서 시도해야 문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문을 열기 위해서는 약 70kg의 힘이 필요합니다.

물이 많이 차올라서 문을 열 수 없으면 어떡하죠?
침수차량 사고시 비상탈출장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차량 내부에 있는 헤드레스트 목받침대를 빼내어서 차량 좌우측 유리문을 파괴하면 되는데요. 이때 모서리 부분을 정확하게 2-3회 정도 타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헤드레스트가 고정된 차량은 어떻게 하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침수 차량사고시 비상탈출 장비인데요. 문을 열어서 차량의 모서리에 대서 힘껏 누르게 되면 용수철이 튀어나와서 강한 압력을 내면서 파괴가 되는데요. 이때는 여기가 금이 생기면서 주변에 마찬가지로 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 압력에 의해서 전체가 파괴되면서 두발로 힘껏 차게 되면 차량문을 파괴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차량을 나와 지하에서 대피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기는 침수 계단 탈출 체험인데요. 여름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서 저지대 침수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지하철 역사 같은 경우에는 계단을 통해서 빨리 탈출을 하여야 합니다. 많은 양의 빗물이 내려오면 물의 유속과 저항이 상당히 큽니다. 이때는 신속하게 좌우측 난간대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침수계단 탈출 체험을 통해서 올바른 탈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하공간은 물이 위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유속이 빨라 넘어질 위험이 큽니다. 지하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난간대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이때 앞보다는 옆을 보고 한 발씩 올라가는 방법이 더욱 안전합니다. 또한 물밑 계단이 고르지 않은 상황일 때 위험할 수 있으니 다리는 한 발씩 끌면서 올라가야 하고 발의 고정이 잘 되지 않는 슬리퍼나 하이힐은 벗고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호우안전 체험 교육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우리 광주 시민들은 올바른 안전수칙과 올바른 행동요령을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빛고을국민체험관 호우안전교관 황준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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